대출 중도상환은 언제든 가능할까?

대출 중도상환이 언제부터 가능한지, 혹은 아예 불가능한것은 아닌지 질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너무 뻔한 질문이라 어디서부터 답변을 해드려야할지 오히려 고민되는 질문이기도 한대요, 중도상환은 언제든 가능하고 중도상환이 불가한 대출상품이란 것은 없습니다.

그냥 개인돈을 빌리는 경우라면 얘기가 다를 순 있지만, 적어도 합법적인 대한민국 금융기관에서(1금융이든 3금융이든) 대출을 받은 경우라면 대출받은 당일이라도 원칙적으로 중도상환은 가능한 것이 너무도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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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대출은 해당 수수료 내고(보통 중도상환한 금액의 1프로만큼을 미리 갚은 날수만큼 일할계산해서 내게 되어요) 중도상환하면 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는 그냥 일부금액이라도 상환하시면 되구요.

보통 대출을 받을 때 전세자금대출이나 차량구입자금 대출 등과 같이 딱 필요한 금액만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혹시 몰라서 조금은 넉넉하게 대출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따라서 이후에 너무 많이 받았다 싶으면 중도상환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중도상환수수료가 높더라도 이율보다는 무조건 적든요.

간혹 며칠 이내 혹은 한달 이내까지는 중도상환이 안된다라는 얘기들도 있는데, 이는 일정기간 내에 중도상환을 하게 되면, 해당 대출을 진행한 대출 상담 직원의 인센티브가 회수된다는 것이 와전된 얘기인 것이지 실제로 중도상환이 불가하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