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대출이 비교적 힘들 수 있으니 미리미리

연말에는 대출이 비교적 힘들 수 있으니 미리미리
연말에는 은행들이 실적을 정리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좀 더 보수적으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연초는 보통 대출 비수기라고 불리기도 하고, 또 새로운 실적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은행들이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게 되죠. 은행이 대출잔액이 많다는 건 곧 물건을 많이 판 것과 똑같이 매출과 자산이 높다는 것을 뜻하거든요. (천원짜리 물건 팔아서 100원을 남기는 것과 은행이 천원을 대출해줘서 이자로 100원을 받는 것은 본질적으로 동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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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가 꼭 대출을 항상 계획적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 바로 받을 수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 굳이 연말에 받아야 하는 대출을 연초까지 무리하면서까지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연말에 신용대출이 필요한대, 은행 한도가 연말이라고 해서 조금 모자르게 나온다, 연초에 받으시는 게 어떠냐 등으로 주거래은행 등에서 대출을 좀 미룰 것을 권유한다면 그냥 옆 은행으로 가시면 해결되는 경우도 많아서 그렇게까지 시기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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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 주택담보대출 등 금액단위가 크고 기간도 장기간인 대출들의 경우는 조금의 이율 차이도 상당히 크게 다가오니까 조금 더 생각해 볼 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