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소액 대출 수수료

휴대폰 소액 대출 수수료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몇가지 오해도 풀겸 정리해 보았습니다.

휴대폰소액대출 수수료는 없다는 것이 일단 정답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대출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상품은 법적으로 수수료를 받는 것이 금지되어 있거든요. 대출중계의 경우 보수는 소비자가 아닌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에서 받게 되고 그 수수료율도 대출별로 전체대출액의 0.x~1 퍼센트 정도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중계업체를 통해서 대출을 받든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대출을 받든 대출수수료는 어느 경우든 전혀 없습니다.

휴대폰소액결제수수료1

참고로 그래서 오히려 대출을 받으면, 페이백을 해주는 업체들도 있는데요, 이는 오히려 돈을 소비자에게 주는 것으로 실질적으론 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휴대폰 소액대출시 수수료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위에서 말한 대출수수료 금지법을 위반한 업체이거나, 혹은 대출이 아니고 카드깡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 업체입니다.

보통 후자의 경우 때문에 휴대폰 소액 대출 수수료가 원래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인데, 카드깡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대출이라고 볼 수 없고 그냥 휴대폰 소액결제깡 이라고 부르는 것이 좀 더 맞겠습니다.

보통 그런 경우엔 15~20% 정도 수수료를 받는데 이는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매해서 그걸 다시 되파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수수료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그냥 자신이 직접 모바일상품권이나 중고가격이 높은 상품을 휴대폰 소액결제로 사서 중고나라 같은 곳에 파는 것이 번거롭지만 소비자에겐 당연히 좀 더 이득이구요. (중고나라에 왜 그렇게 미개봉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의아해 하신 적이 있으시죠? 바로 이런 이유 때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