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탈출 위한 작업중

에버노트를 탈출하는 이유는 사실 단 한가지이다. 무료계정의 월업로드용량 제한. 게다가 유료계정도 업로드 제한을 한다는 것을 보고 좀 학을 떼기도 했다.

라이트하게 쓰는 유저는 상관 없지만, 아니 사실 라이트유저라도 갑자기 웹클리핑을 좀 자주 이용하게 되는 때가 있을 수 있는데, 그 때 한달 업로드 용량 제한에 걸리기가 쉽다.

한달에 60메가였나 그렇다. 2019년 8월 2일 현재 에버노트 FAQ 페이지에는 아래처럼 명시가 되어 있다.

월 업로드 허용량60MB1GB10GB20GB + 사용자 당 2GB (모든 비즈니스 사용자가 공유) 6

각각 차례대로 아래 순서에 따라 계정용량이 제한된다.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비즈니스

즉 무료유저는 한달에 업로드는 60메가만 이용할 수 있다. 텍스트는 상관 없지만, 예를 들어 1메가짜리 사진이라면 한달에 60개만 에버노트로 동기화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그런 제한이 없는 원노트로 이동을 준비중이다. 현재는 원노트도 웹클리퍼가 생겼고,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요즘 행보를 보면 에버노트처럼 갑자기 유료모델을 도입하거나 강화한다든지 그런 뒤통수도 치지 않을것 같고.

최근에 트위치에 대항해서 마소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믹스가 뜨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트위치가 문제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아프리카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 않음, 아니 오히려 나는 트위치가 더 큰 문제라고 본다. 더구나 트위치코리아가 하는 짓을 보면 불법집단이라고까지 생각될 정도.) 음….

아무튼 요즘 마소의 행보는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그래서 더욱 원노트로 갈아타려는 중. 그나마 아직 에버노트에 데이터가 무지막지하게 쌓여있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