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금 하루연체 불이익

카드대금 하루연체 불이익
하루정도의 연체는 그렇게 큰 불이익은 없습니다. 연체가 무서운 것은 연체정보가 CB사에 등록되어서 개인의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연체정보가 CB사에 등록되는 것은 5일째 연체했을 때부터이기 때문이예요.

그 전인 하루이틀 정도는 그냥 카드사 내부기록으로만 남고, 그 정도의 연체는 고객등급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도 않기 때문에 나중에 카드한도나 카드론 이율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은행 결제시간 마감 등 시스템 때문에 하루정도 연체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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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피부에 와닿는 불이익이라고 한다면 연체한 날수만큼 칼같이 연체이자를 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연체이율은 보통 연이율 20% 이상이라서 상당히 고이율이거든요. 하지만 연이율 20%가 높아보여도 만약 하루를 연체했다면 20%/365일 이기 때문에 100만원을 하루 연체하면 550원 정도의 이자가 나가는 것이라서 생각보다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닙니다.

물론 카드사 전체로 보면 상당히 금액이 커지긴 합니다. 통계를 보면 매년 딱 하루만 연체된 대금에서 발생한 이자가 수십~수백억에 달하기 때문에 뉴스 등에선 불필요한 금융비용이 발생한다고 해서 꽤 심각하게 다루긴 하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매번 철저히 그리고 여유있게 체크해서 매달 나가는 카드대금이니 연체가 없도록 하는 것이지만, 하루정도 연체했다고 하더라도 유의미한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신경쓰는 스트레스가 훨씬 유의미한 불이익으로 다가오거든요.

물론! 하루만 연체하는 것이라도 그게 반복되면 신용에 상당한 불이익이 가실 수 있다는 건 맞습니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도 일년에 한 두번은 신용에 별 영향이 없지만 매달 받으면 신용등급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과 약간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