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리볼빙 상품 장단점 완벽하게 이해하기

리볼빙에 대해서 언제까지고 대출보다 안좋다면서? 혹은 대출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냥 1금융권 신용대출이 더 낫다면서? 라는 소문에 휩쓸려 제대로 들여다보지도 않고 있을 수 만은 없기에 오늘 정확한 그 장점과 단점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볼빙의 개념과 주의할 점

리볼빙이란, 카드값을 일정액만 갚는 대신 다음 달로 이월하는 카드사들의 금융 상품으로 이율이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대부업체들 만큼 이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비록 한달, 두달 정도라 초기엔 체감이 안되지만 확실히 오래 끌면 안됩니다. 이자가 감당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이게 바로 리볼빙이 대출보다 안좋다면서? 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대출보다 쉽게 생각하고 쓰는데 이율은 높은 편이라 우리가 방심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렇게 말들을 하는 것이지요.

리볼빙의 태생에서 오는 장점

하지만 대출이 아니라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고 아무래도 대출보단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단점은 이율이 상당히 비싸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신용등급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만약 카드값을 메꿀려고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받는 것보단, 리볼빙을 하는 것이 더 좋겠죠. 이 제도 때문에 예전처럼 카드 돌려막기를 할 필요성이 현재는 없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구요.

신용등급과의 관계. 과연 정말 대출받는 것처럼 떨어질까?

리볼빙과 신용등급과 관련해서 좀 더 면멸히 보면(아무래도 신용등급 영향이 있다는 얘기들이 있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볼 필요성이 있을 듯 싶습니다.), 미도래잔액이란 것이 증가해서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출만큼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고 아주 약간 정도의 영향에 그칩니다. 어느 정도의 약간이냐면, 리볼빙이 신용등급에 안좋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신용카드를 자신의 한도 대비 50% 이상 쓰면 신용등급에 안좋다 라고 할 때의 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를 자신의 신용카드 한도 대비 너무 많이 쓰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것도 미도래잔액의 증가 때문에 안좋다는 하는 것이거든요.

2가지만 알면 리볼빙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바로 -약정결제비율과 최소결제비율

리볼빙을 실제로 사용할 때 헷갈리는 것은 바로 약정결제비율과 최소결제비율 이 2가지 용어가 헷갈려서인 것인데요, 이에 대해선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와 연계하여 혹시나 깜빡 하고 카드값을 연체하게 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약정결제비율 100%로 리볼빙을 신청하는 것에 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최소결제비율은 그 달의 카드 값 대비 최소한 카드 결제일에 통장에 남아 있어야 하는 금액. 이게 리볼빙이 연체를 막아줄 수 있는 한계치 금액입니다. 혹 최소결제비율이 5만원보다 작으면 5만원이 최소금액이 되구요.

약정결제비율은 그 달의 카드 값 대비 내 통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최대치의 금액을 정하는 것입니다.  즉, 최소결제비율보다 통장 잔액이 많으면 약정결제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이 될 때까지 돈이 빠져나는 구조.

이달 카드값이 100만원인데 최소결제비율이 10%, 약정결제비율이 100% 라고 할 때 통장에 잔액이 10만원이 안되면 연체가 발생하고, 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아예 리볼빙 자체가 발생하지 않고, 통장 잔액이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라면, 리볼빙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75만원이 있었다면 75만원이 카드값으로 빠져나가고 25만원이 다음달로 자동으로 이자 붙어서 리볼빙이 되게 됩니다.

약정결제비율을 100%로 해두는 것의 장점

따라서 약정결제비율을 100% 로 해두면 통장에 잔액이 충분히 있는 한 리볼빙은 발생하지 않고, 혹시 모를 연체 위험만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미도래잔액이 발생하지도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에는 전혀 영향이 없게 되구요. 이것이 카드사들의 리볼빙 결제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이기도 해서 아마 리볼빙에 관해서 가장 많이 들어보신 말들 중 하나일거라 생각되는군요. 🙂

(참고로 현금서비스 받은 금액도 리볼빙으로 미룰 수 있는지는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할부결제금액은 일반적으로 리볼빙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할부는 애초에 매달 내야하는 금액과 갚아야 하는 기간이 둘 다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볼빙 결제금액은 일시불결제금액+현금서비스 결제금액에 최소결제비율을 곱한 금액을 통장에 넣어놔야 연체를 막을 수 있는 것. 정확한 금액은 카드명세서에 나오기 때문에 해당금액을 보면 되어서 일일이 계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최소결제금액만 결제하고 싶다면, 약정결제금액을 내리거나, 아니면 미리 선결제를 해서 최소결제금액을 초과해서 약정결제금액이 될때까지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가입해두는 게 과연 좋은가

그렇진 않습니다. 가입을 해두면 리볼빙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싶은 게 사람 심리가 어쨌든 과소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혹시 모를 연체를 막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점에서는 저도 동의하지만, 그보다는 씀씀이가 해퍼지는 것이 더 큰 단점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사항으로 주요 카드사들의 리볼빙 결제 이용관련 안내문입니다.

주요 카드사의 리볼빙 결제 안내문

우리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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