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이력이 있으면 사이다론 무조건 부결?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론이 한도가 3천만원까지로 높고 이율도 제1금융 중금리 대출들과 대동소이한 이율이다 보니 카드론이나 사업자금 등으로 많이들 신청하시는데요, 개인회생 면책이 되었고 모든 기록들이 삭제되었음에도 단지 개인회생 이력이 있다는 사유만으로 부결나는 사례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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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은 1971년도에 설립된 꽤나 역사가 깊은 대형 메이저 저축은행인데요, 우리가 상호가 그에 비해 덜 익숙한 것은 몇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상호를 SBI저축은행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현대기업 쪽과 아무 관계가 없음에도 현대라는 명칭이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었기 때문인 듯 해요. 그래서 아직도 SBI저축은행을 현스라고 호칭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단순히 상호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과거에 현대스위스 시절에 특이한 이유들로 대출을 거절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현재까지도 그러한 경향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개인회생 면책자에게도 단순히 개인회생 이력이 있다는 것만으로 보증서가 발급됨에도 내부심사에서 부결을 내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해당되는 분들은 일단 신청은 해보지만, 부결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신용조회와 신용점수와는 완전히 무관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