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들은 별로 관심이 없으실지 모르지만, 사업을 하시는 등 신용점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매번 대출을 받을 때, 이율과 한도 이외에도 신용점수의 변동폭에 큰 신경을 쓰실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대출을 자주 받을 경우 신용점수가 신용등급을 결정하고 신용등급이 이율을 결정하므로, 곧 신용점수 하락은 비용이 더 나가는 것이거든요. 따라서 일반분들과는 다르게 신용점수 하락은 곧 매달 금융비용의 상승으로 직결됩니다.
그래서 제1금융권 대출을 저렴히 받기 위해 당장 급한 자금은 대부업체나 p2p대출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대부업체와 p2p 대출에 대한 신용점수와의 상관관계를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대부업체의 경우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 등에는 대출기록이 뜨지 않으나 신용점수는 하락하게 됩니다. 반면 p2p 대출 업체의 경우 대출을 받을 경우에 은행 등에 대출기록이 뜨지 않는 것과 더해서 신용점수의 하락도 없습니다. 아예 대출 정보가 등재가 되지 않기 때문이예요.
반면 연체가 될 경우엔 얘기가 달라지는데 p2p 대출 업체의 경우 연체를 하게 되면, 현재 p2p대출 업체가 법의 미비로 인해 대부업체로 등록을 하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대부업체의 연체기록으로 등록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p2p 대출의 경우 상환만 잘 한다면 제1금융권에서의 대출시 금리나 신용점수 어느 쪽에도 영향이 없지만 p2p 대출을 연체할 경우는 대부업체 대출을 연체한 것과 동일하게 신용점수의 하락이 생기니(그 여파로 신용등급도 떨어지게 되겠죠)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부업체 대출을 모두 상환할 경우 신용점수 상승폭이 큰 것은 모두 아시는 것일텐데요, 다만 만약 대부업체 대출이 2건인데 한건만 상환할 경우는 신용점수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으니, 만약 대부업체 대출을 정리하실 계획이라면 되도록 한번에 다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