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9등급은 어떤 경우에 가게될까

신용등급 9등급은 어떤 경우에 가게될까
흔히들 신용등급이 몇등급이다 얘기들을 하지만, 정확히는 한국에는 나이스와 올크레딧 두 곳이 있으므로 양사 등급을 말해주어야 정확한데요, 오늘 할 얘기는 나이스든 올크레딧이든 한쪽이라도 신용등급이 9등급인 경우는 어떻게 생기게 될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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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가 되면 9등급 가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그렇진 않구요, 신불자가 아니더라도 단기연체이력 등 연체기록이 남아있고 기대출 등 다른 신용사정이 안좋으면 9등급을 충분히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라는 제도 자체가 현재는 없어졌고, 보통 8등급 이하로 떨어지려면 연체중이거나 연체를 다 갚았더라도 단기연체는 3년 장기연체는 5년까지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 연체기록+다른 여러가지 사정(현금서비스나 기대출 등이 많다든지 등등)이 결합되면 충분히 양사 중 한곳이 9등급이 나올 수가 있게 되죠.

9등급이더라도 현재 연체중인 것만 없다면 대출은 가능할 수 있구요, 실제로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 정부서민대출 같은 경우는 신용등급 기준이 6~10등급이라 10등급인 분들도 신용등급상으로 거절되진 않으니까요.

다만 만약 9등급이라면 위에서 예로 든, 특별히 신용등급 9등급도 가능하다고 언급된 대출상품들이 아니면 일반적인 신용대출은 좀 힘들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신용등급이 9등급이신 분들은 대부분 연체기록이 있기 때문인데(연체기록만 없어도 아무리 신용이 않좋아도 7등급 정도에서 마무리되고 8등급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거든요), 따라서 연체기록이 삭제되는 시점(단기는 3년, 장기는 5년, 그 밖에 학자금 대출 등이나 소액이라는 등 특별한 경우는 1년)을 기점으로 신용등급이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실제로 8등급 9등급이다가 연체기록 삭제 후 바로 1등급이나 2등급으로 올라가신 분들도 보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