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다른 은행에서 동시에 받는 것은 아닌지, 혹은 대출금을 입금하기 전에 대출받는 사람의 신용에 다른 변동사항이 생긴 건 없는지(예를 들어 그 사이에 대출을 다른 은행에서 받았다거나 연체가 생겼다거나 등의) 를 체크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고객이 대출을 신청한 시점에서 바로 대출금이 입금되는 게 아니고 심사 후 입금되고 이 과정에서 모바일대출이나 장기카드대출 같은 즉시대출이 아닌 이상은 하루이틀 정도는 걸리다 보니, 그 사이의 신용변동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대출받을 때 신용조회 횟수는 보통 처음 신청할 때 한번, 그리고 중간에 한번, 그리고 실제 대출금 입금을 하기 전에 한번 이렇게 세번 되는 것이 보통이고, 은행에 따라선 네번까지도 할 수 있구요.
따라서 대출 신청한 게 있는데 은행에서 중간에 자꾸 신용조회를 다시 하는 건 대출을 거절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신용변동사항을 체크하기 위해서이니 혹 내가 신청한 대출이 부결될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정상적인 과정이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신용조회가 여러번 들어간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