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는 무직자라고 하더라도 은행거래등이 있으면 해당은행에서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대학생 등 학생신분이라고 하더라도, 일반 신용대출은 보통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제한되지만 신용거래인 신용카드는 만들 수 있다.
반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그마저도 안될 경우는 일단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체크카드는 신용불량자라고 하더라도 발급받을 수 있을 만큼 발급이 무조건 된다고 볼 수 있다.) 사용실적을 채운다면, 은행에서 먼저 신용카드 만들라고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한 3개월 정도 사용한 후 신용카드를 직접 신청하면 승인될 학률이 높다.
은행권의 경우 계좌의 평균잔액이 일정액 이상 되면(3달 평균 30만원의 잔액이 있을 경우 등. 여기서 금액이나 기간은 예시이고, 각 금융사마다 좀 다를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사실 체크카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신용카드 발급에도 수월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참고로 보통 체크카드가 신용점수를 올려주는 정도는 신용카드의 10% 정도로 그다지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체크카드 권장 정책 등에 따라서 점점 해당 비중이 올라갈 것 같고, 또 요즘은 체크카드의 혜택이 오히려 신용카드보다 좋은 경우도 있다보니, 이런저런 면에 비추어 보면, 차후 신용카드 발급 목적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그동안은, 나조차도 그렇고, 사실 체크카드를 조금 부정적으로 보아 왔던 것이 사실인데(딱히 나쁘다기 보다는 신용카드보다 혜택이 적으니까) 의외로 특정 상황에서는 상당히 좋을 수 있다는 기록을 남기고자 오늘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신용카드 발급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오늘 학실히 알게 되기도 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