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란 것은 담보대출일 경우에는 담보물의 가치가 되겠고, 신용대출일 경우에는 그 사람의 연 소득이 일반적으로 대출 한도가 됩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전년도 소득에서 현재 신용대출잔액을 뺀 금액이 되겠지요.
만약 전년도 소득이 3천만원인 직장인이라면 신용대출이 가능한 금액은 3천만원이 됩니다.
다만 여기에 직업군에 따라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가능할텐데요, 고소득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는 전년도 소득보다 많게는 50프로까지 더 대출이 가능할 수도 있고, 일반 기업의 계약직 등 고용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직군이라든지 하면 전년도 소득이 3천만원이라도 2천만원대의 한도밖에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산정된 개인별 대출한도에다가 은행에서 조회하였을 때 나오는 기 신용대출 잔액이 대출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말 그대로 흔히 듣는 대출 부결이 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조회하는 신용대출 잔액에는 일반적인 제1,2금융권의 신용대출 잔액이 포함되며 담보대출이나 보증대출은 신용대출 잔액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즉 만약 대출한도 3천만원의 직장인이 기존에 저축은행에서 3천만원 있던 기대출을 햇살론으로 전환한 후 햇살론을 보증대출로 취급해주는 1금융권 은행에 가서 대출한도를 조회하면 햇살론 금액은 신용대출로 보지 않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다시 3천만원이 나오게 되는 사례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해선 단순히 돈을 더 많이 버시는 방법과, 만약 기대출을 햇살론 같은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용대출이지만 정부가 보증을 해주므로 대출해주는 은행 입장에서는 보증대출인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법, 그리고 은행에서 대출잔액 조회되지 않는 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실질적으로 담보대출)이나 p2p업체의 대출, 또는 추천까진 하지 않지만 대부업체 치고 신용이 높으면 저축은행보다 오히려 금리를 저렴하게 대출해주는 러시앤캐시 같은 곳으로 기존 대출을 돌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착각하시는 사실 중에 하나는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신용대출로 잡힌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대출한도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는다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을 이용중인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는 것도 유용해요.
다음편은 4편인 대출자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서론
2. 주거래은행
3. 대출한도
4. 대출자격
5. 대출금리
6. 거래실적 관리의 중요성
7. 신용등급과 신용점수
8. 대출상품들 선택요령
9. 요약정리
“왜 나만 은행대출 이자가 높고 한도도 조금밖에 안나올까 3편-대출한도 늘리기”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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