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뱅크와 최근에 설립해서 영업에 들어간 신한은행 써니뱅크.
둘 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설립한 모바일 전문 은행입니다.

또한 무서류 무방문으로(해당 은행의 계좌도 필요 없어요)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해서 바로 스마트폰 어플로 대출을 해준다는 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 등이 공통점인데요, 실제 사용하는 데 궁금할 수 있는 둘 간의 차이점을 이하에서 살펴볼게요. 다만 은행의 정책들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아래 사항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비뱅크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 반면 써니뱅크는 12월 하순부터 아이폰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은 지금도 가능해요.
대출이 승인되었을 때 곧바로 입금되느냐, 따로 심사를 한번 더 거치느냐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비뱅크는 곧바로 입금, 써니뱅크는 현재는 한번 더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위비뱅크가 좀 더 빠르고 편리합니다.

써니뱅크의 특징으로는 중신용자들을 위한 대출을 천명했지만, 현재는 1~3등급의 고신용자들이 특히 대출승인에 있어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기대출이 2천만원 이하인 분들만 대출이 되구요.

전반적으로 볼 때, 출시 초기에는 위비뱅크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막상 오픈하니 위비뱅크보다 승인율이 떨어지고 입금도 바로 안되는 등 좀 보수적인 운영을 하는 듯 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바로 이용이 가능한 제1금융권 은행으로는 현재 위비뱅크와 써니뱅크 두 곳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더욱 아쉬운데요, 현재 승인율이 체감상 많이 낮기 때문에 이는 차차 피드백이 이루어지면 승인율이 높아지지는 않을지 한번 기대는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