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금융 업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금융 업체들은 보통 개인 신용과 관계 없이 법정최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법정최고이율인 27.9%(이번달에 34.9% 에서 즉시 인하되었습니다.)로 대출을 받으신다고 보시면 되어요.
그러면 월 이자는 얼마나 나가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100만원을 27.9%로 받게 되면 월 이자는 23,250원이 나가게 되어요.
200만원일때는 46,500원
300만원일때는 69,750원
400만원일때는 93,000원
500만원일때는 116,250원
600만원일때는 139,500원
700만원일때는 162,750원
800만원일때는 186,000원
900만원일때는 209,250원
1000만원일때는 232,500원
이 월 이자로 나가게 됩니다. 단순히 원금에 연이율을 곱하고 12로 나누면 되어서 계산이 어려울 것은 없어요. 여기에 원금동시상환으로 가게 되면 원금상환하는 금액을 월 납입금액에 추가하시면 되구요. 대출 실행시는 상환스케쥴표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직접 계산하실 필요는 없고 대출을 실행하시기 전에 계산해보시게 되겠지요.
사금융 대출시의 단점 내지 나쁜점은 이렇듯 높은 이율(하지만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카드론과 큰 차이는 없어졌습니다.)이 한가지이고 나머지 한가지이는 마이크레딧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한다는 것이예요.(올크레딧 점수는 하락하지 않습니다.) 신용점수가 하락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락한 신용등급은 완납 후에 일정부분 회복되고 나머지 부분들은 서서히 회복되게 됩니다. 따라서 완납하고 한두달이 지난 후에야 제2금융이나 제1금융 대출들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대 보통 사금융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이 완납할 때까지 추가대출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왠만하면 차라리 본인의 신용을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제1금융권 내지 최소한 제2금융권이라도 발품을 최대한 많이 팔고 알아보아서 이율도 낮추고 추가대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한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 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 라는 점이 사금융 대출의 나쁜점이자 보통 사금융 대출은 정말 급한 상황 아니면 피하라고 조언해드리는 핵심 이유입니다.
사실 사금융도 엄연히 적법한 업체이고 매년 조단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다른 대출과 마찬가지로 금리와 신용점수 두 가지의 면에서 비추드리는 것이지 다른 인터넷에 떠도는 이상한 이유들로 추천하지 않는 것은 아니랍니다. 만약 이상한 이유로 사금융 대출을 비추천하는 곳이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내용들은 별로 신뢰할 것이 못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