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2p 대출이, 사실은 요즘뿐만 아니고 출시 때부터 화제였는데요, 최근 대출규모가 1천억원이 넘어가는 등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경우는 단순해요. 기존 제1,2,3 금융권과 비교시 대출조건은 까다롭지 않은 반면 이율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저렴한 이율에 대출이 가능한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단순하게는 p2p, 즉 person to person 방식으로 대출하려는 사람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주기 때문이고(일반인도 대출받는 것도 손쉽지만 투자하는 것도 손쉽게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기존 금융사들과는 다른 팩트들을 가지고 대출 여부를 승인하기 때문입니다.
p2p 대출이 장점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가끔 p2p 업체도 대부업체인가요? 그러면 대부업체에서 대출하는 것처럼 신용점수 하락을 하게 되나요? 라고 질문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가장 대표적인 업체인 8퍼센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에잇퍼센트대부라고 회사명에 대부가 들어가 있고 대부업, 대부 중개업 이렇게 등록되어 있는 등록번호 때문인데요, 이는 현재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인데, 8퍼센트가 대부업체이기 때문이 아니고, 현재 p2p 업체들 관련 법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등록만 대부업체로 하고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금융회사를 운영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등록을 해야 하는데, p2p 대출업체들에 맞는 카테고리가 없으므로, 카테고리만 대부업으로 해서 등록한 것.
따라서 p2p 대출업체들에 관한 법이 정비될 때까지 등록만 대부업체로 한 것이고, 실제로는 대부업 협회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고, 대출을 하더라도 대부업체에서 등록한 것으로 전산에 등록되지도 않고 대출기록도 신평사에 등재되지 않게 됩니다.(즉 나이스대부정도에 등재되지 않아요)
대출정보가 신평사에 등록되지 않아서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라는 것. 이건 오히려 제1금융권보다도 더 좋은 현재 p2p 업체들의 장점 중에 하나이구요.(대출하더라도 신용등급평가사인 올크레딧이나 마이크레딧 혹은 나이스 등에 등록이 안되는 것은 현재 위 8퍼센트를 제외하면 p2p 대출 업체마다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이것이 중요하다면 대출 전 업체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