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 새 갑자기 핫해진 대출시장이 바로 모바일대출 시장입니다. 심지어 신청 즉시 당일 대출이 가능하고 무직자여도 상관 없다고 알려져 있죠.
사실 그 전까진 대출이란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제외하면 당일대출은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상식이었는데요, 이렇게 현재 대출시장이 바뀐 것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성장, 중금리대출 시장의 급속한 성장, 그리고 국내의 신용평가기관들의 존재 이 세 가지 사항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앞의 두 가지 이유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마지막 세번째 이유인 국내의 신용평가기관들과 모바일 당일대출이 가능해진 것과의 관계는 조금 의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이란 국가 기관에서는 국민들의 신용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대출 기록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우리가 신용생활을 하게 되면 해당 정보들이 한국신용정보원으로 수집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정보를 국내의 신용평가기관인 올크레딧,나이스지키미,사이렌 24 세 군대의 기관에 제공되게 되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추정소득과 채무관계 등을 가지고 개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는 개인이 금융사에 대출신청 등을 하게 되면 제공되게 됩니다.
즉 개인의 추정소득과 신용 정도를 금융사들이 개인의 대출신청만으로, 개인들이 따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전산망을 통해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상담인력을 통하지 않고도 어느 정도는 대출승인 여부를 금융기관들이 결정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신청 즉시 바로 대출한도와 승인여부를 알 수 있고, 바로 대출금을 송금받을 수 있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소득확인이나 재직 확인을 굳이 하지 않아도 추정소득과 신용등급을 알 수 있으므로 아주 저금리는 어렵겠지만, 5~10퍼센트 사이의 중금리로 1천만원 이하의 소액이라면 충분히 대출가능여부를 금융사들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몇몇 금융기관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대출한도를 1억원까지 늘린다거나 금리를 4퍼센트까지 낮추는 것 등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정소득과 미리 산정된 신용등급을 가지고 대출승인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무직자여도 자연스럽게 대출 승인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바일대출상품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해야 대출이 잘 나온다는 얘기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것도 바로 신용카드 사용이 신용평점과 추정소득 산출에 반영되기 때문.
그리고 이러한 모바일 당일대출 혹은 즉시대출이 가능하려면 해당 정보들을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한대요, 그래서 모바일대출 상품들이 주로 1금융권이 오히려 2,3금융권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는 이유이고, 비교적 규모나 자금력이 적은 제3금융권 즉 대부업체 들에서는 오히려 찾아보기 힘든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금융기관들의 상품이 있는지, 각각의 금리나 한도 등 조건들은 어떠한지는 ➡무직자 대출 쉬운곳 정리 포스팅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