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신청 시간과 방법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긴가민가하기 쉬운 내용이지만, 한번이라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쉬운 내용이라 제대로 정리해주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요, 오늘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청가능한 시간은 주말평일 혹은 공휴일 상관 없이 1년 내내 24시간 야간이든 한밤중이든 새벽이든 이용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신청경로에 따라서 시간제약이 있을 순 있어요. 신한카드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이용시간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용채널은 다섯가지가 있죠.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 ATM기나 편의점 등의 CD기 등으로 신청하시는 경우는 365일 24시간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은행이나 카드사 지점에 방문해서 받으시는 경우는 당연히 영업시간 내에만 가능하구요.
주의하실 건 바로 ARS 로 신청하시는 경우. 이용시간이 0시에서 22시 30분으로 나와 있지만, 아래 이용방법에서 보실 수 있듯이 ARS의 경우는 다른 방법들과 다르게 상담원과 통화를 해서 본인확인을 받으셔야 해요. 다른 방법들은 상담원과 통화할 필요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카드인증으로 할 수 있지만, ARS의 경우는 그 특성상 신청 후 반드시 상담원과 전화통화를 한번 해야 하거든요.
상담원과 전화통화를 해야 한다는 건 입금이 전화통화 후 이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상담원 근무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따라서 오전 0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 신청하신 건은 오전 9시 이후에야 입금을 받을 수가 있죠.
따라서 만약 야간에 급하게 필요해서 카드론을 받아야 한다면 ARS 이외의 방법인 휴대폰 어플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혹은 ATM 기 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신다면 보통 홈페이지 들어가서 “금융” 혹은 “금융상품” 메뉴에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하실 수 있구요.
입금은 ATM기나 CD 기 등으로 하신 경우는 바로 해당 기기에서 인출하실 수 있구요, 그 외의 다른 방법으로 하신 경우는 그 특성상 계좌로 금액이 입금이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어떻게 보면 이용시간에 해당할 수 있는 최초 이용고객 지연입금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모든 카드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카드론의 경우 보통 그 즉시 필요한 경우에 쓰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300만원 이상 인출하려면 신청 후 입금까지 2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카드론과 관련해서 자주 하시는 질문들을 FAQ 형태로 정리해 볼게요.
신용등급 하락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카드론 받은 후 보통은 2~3일, 늦으면 5일 정도 후면 신용점수가 하락하게 되어요. 이 문제는 신용평가사에 좀 다른데요,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점수반영방법이 좀 달라서 어떤 곳은 많이 떨어지고 어떤 곳은 점수가 변동이 없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어차피 다 상환하면 점수는 복구되기 때문에 대출을 자주 받아야 하는 사업주 분들 이외에는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도 관련해서는 조회때마다 , 날마다 다를 수 있고, 일단 카드사에서 조회했을 때 표시된 그대로 바로 받을수 있어요. 서로 다른 카드사의 카드론에 한도가 둘 다 생성되어 있다면 동시진행해서 둘 다 받을 수 도 있는데, 보통은 한쪽 카드론 받으면 한시간 정도 지나면 다른 카드사 카드론 한도는 줄어들게 되어요.
카드론과 저축은행, 그리고 캐피탈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일단 금리가 낮은 쪽이 가장 좋고(개인마다 금리는 다 다르니까요.) 금리가 같다면 캐피탈,카드론,저축은행 순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좋다는 것도 단순히 신용점수가 덜 떨어지는 순서 기준이기 때문에 앞에도 말했듯이 카드론 상환 전까지 다른 대출을 받아야 하는 등 신용점수를 신경써야 할 상황이 크게 아니라면 언제나 대출에 있어서 진리인 금리가 조금이라도 낮은 쪽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정식용어를 보면 간단히 차이점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는 단기카드대출, 카드론은 장기카드대출이 정식 용어예요. 따라서 현금서비스는 단기간 쓰는 것이라 더 쉽게 한도가 생성되는 반면 이율이 높구요, 카드론은 조금 더 장기간 쓰는 것이라 한도가 좀 더 현재의 신용등급을 많이 반영하고 대신 이율은 조금 더 낮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