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긴급생계자금대출은 햇살론을 1년 사용하면 추가로 500만원의 햇살론 생계자금 한도를 더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단 1년 동안 상환하면서 연체일수가 10일 이내여야 하고, 기타 햇살론 대출조건은 다 만족시켜야 하구요.
햇살론 긴급생계자금 대출조건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햇살론 1년 이상 이용하면서 연체일수 10일 이내
- 재직기간 3개월 이상
- 연소득 3500만원 이하
- 연소득 3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라는 조건 추가.
- 연소득 4500만원 초과시는 햇살론 자격조건 미달
한도는 500만원까지인데 햇살론 이용기간에 따라서 1년은 차등됩니다. 제 기억으론 1년 이용은 300만원, 2년 이용은 400만원, 3년 이용은 500만원 이런 식으로 한도가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
1금융권 신용대출의 2배 정도 되고 1금융권 모바일대출들에 비해서도 다소 높은 편이죠.
금리는 저축은행들 햇살론의 경우는 연 9% 정도 되고, 농협 같은 협동조합의 햇살론의 경우에는 연 7% 정도 선에서 결정되게 됩니다. 신용등급이 좋을수록 금리는 조금 저렴해지고 신용등급이 높으시면 저축은행보다는 협동조합이나 새마을금고 쪽이 금리가 좀 더 저렴합니다.
햇살론은 보증대출이다보니 일반 신용대출과는 달리 대출금액의 1% 정도가 보증료로 들어가는데요, 이는 긴급생계자금대출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외에 수수료는 없습니다.
햇살론 자체가 이자가 그렇게 저렴한 대출은 아니다보니, 1금융권 신용대출이나 모바일대출들이 금리 면에선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재직기간 3개월 조건을 만족하시는 분들이라면요. 햇살론을 1년 이상 상환하셨으면, 신용등급이 오르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따라서긴급생계자금 신청 전에 1금융권 대출을 먼저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서민지원의 성격을 띈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 승인은 잘 나는 대신 금리는 어느정도 높을 수 밖에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