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고 있어야 어플알람이 오는건데, 앱이 그냥 종료되어버려서 그렇다.
알고나면 상당히 단순한 문제.
해결책
(어플 알림을 안오게 하는 방법은, 어플을 그냥 백그라운드에서 종료해줘도 좀비처럼 살아나는 경우가 있어서, 아예 삭제하거나 어플에서 알림을 끄거나 둘 중 하나의 방법밖엔 없다. 아래에선 딴소리할 수도 있는데 이게 맞다.)
해결법도 단순하다. 앱을 다시한번 실행해주면 된다. 이게 아이폰이 어플을 한번 키면 전부 종료되지 않고 다 백그라운드에서 떠있다가, 아이폰에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알아서 자동으로 오래된것부터 혹은 필요없다고 아이폰이 판단하는 것부터 종료시키는 방식이다.
그래서 어플에 따라서는 백그라운드 종료시에 알람이 뜨지 않습니다라고 경고메세지 팝업을 아이폰 대기화면에 종종 주기적으로 띄워주는 것도 있다.
즉 알림이 필요한 어플은 어떤 방식으로든 며칠에 한번씩 조금이라도 사용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계속 백그라운드에서 종료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애플만의 기술이라고 할수도 있다. 오래도록 사용 안했으면 필요 없겠지 하고, 램이 부족할 때는 그 어플을 알아서 종료시키는 게.
해결책을 알게된 연유
아프리카 어플을 설치했었는데, 즐겨찾기한 방송들이 요 근래 갑자기 꼬박꼬박 알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원래 즐겨찾기만 해놓고 거의 보지는 않아서 그간은 불편함이 없어서 알람 안뜨는걸 인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떠서 생각해보니 내가 일주일쯤 전에 대회 볼려고 아프리카 어플을 한번 실행했던 적이 있었던 것. 그래서 지금은 아프리카 어플을 그냥 스와이프로 슥 날려서 종료시켰다. 아마 이젠 알람이 오지 않을거다.
그래서 알게 되었다. 사실 예전부터도 알고 있었는데, 워낙 오래전에 처음 알았어서 그간 어렴풋하게 잊어먹고 있어다는 게 좀 더 정확한다. 아이폰도 나온지 상당히 이제는 오래된 폰이니까.
그럼 모두 즐거운 모바일 라이프 즐기시길 빈다. ⓑ
흠 그런데 며칠 사용해보니, 또 그것도 아닌것같은데? 강제로 종료시킨다고 해도 앱을 아예 삭제하지 않는 한은 알람 오는건 또 그대로 온다. 역시 그냥 알람오는거 싫으면 설정 가서 해당 어플의 알람만 종료시키거나, 그냥 앱을 삭제해버리자.
아마 램이 많아지면 앱 강제종료 한다고 해도 그냥 알림 그런 기능들 때문에 iOS에서 해당 앱을 켜놓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