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의 신용등급 올리기
대학생활만 하다 취준생 기간을 거쳐 사회초년생이 되면 신용등급이 뭔지 잘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직장에 들어가서도 실제로 신용등급이 낮아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게 아니면 아마 평생 모르고 살 가능성도 존재하죠.
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한다거나, 취업을 하고 바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받아야 한다거나, 차를 사야 해서 신한마이카 등의 대출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면 내 신용등급이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걸 깨닫고 좀 억울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용등급은 진짜 말 그대로 한 사람의 신용을 평가하는 게 아니거든요. 지금까지의 신용거래를 잘 해왔으면 신용등급을 높게 평가해주는 것일 뿐 진짜로 그 사람 신용도가 좋은지 나쁜지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습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돈이 많아도 참고할만한 신용거래 기록이 없으면 신용등급은 높아봐야 4등급이고, 6등급인 경우도 흔합니다. 재산의 많고 적음은 신용거래에 들어가지도 않고 신용정보회사에 해당 정보가 제공되지도 않으니까요.
따라서 신용등급을 높이고 싶다면, 간단히 신용거래를 많이 쌓으면 됩니다. 학자금대출이 있다면 오히려 신용도 관리에서 유리한대요, 대출과 상환이라는 평가할만한 신용거래가 존재하기 때문.
따라서 기존에 있던 대출을 잘 갚으면 오히려 대출을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사람보다 신용등급이 더 오르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대출을 받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만으로도 신용등급을 충분히 올릴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별로 도움이 안되구요. 매달 적절한 양의 신용카드 사용이 좋은데요, 대략 알려진 바로는 신용카드 총 한도의 50% 안쪽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신용도 상승에 좋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만 사용해도 5등급 이상으로 충분히 올릴 수 있고, 5등급 이상부터는 1금융권 기준으로는 그렇게 이율면에서 큰 차별을 주지도 않거든요. 6등급부터는 좀 피부에 와닿게 이율이 높지만요.
또한 비금융정보를 제출하는 것도 신용거래기록 자체가 부족해서 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간단히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으니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사이트를 찾아가셔서 비금융정보 등록 페이지에 가서 등록해주시면 적게는 몇점에서 크게는 몇십점까지 올릴 수 있고 그러면 신용등급의 한 등급 상승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