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보면 신청하기 전에도 미리 한도와 이율이 생성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셔도 되고, 카드사 어플로도 해당 한도와 이율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한도는 시스템적으로 자동으로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한도와 이율이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만약 카드론 한도가 천만원이 잡혀 있을 경우 일단 100만원만 쓰자고 해서 쓴 경우 나머지 900만원이 그대로 남아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왜냐하면 시스템적으로 자동으로 한도가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론 천만원 한도 중에서 100만원을 받는 순간 본인의 신용도는 내려가고 따라서 해당 신용도에 따라 카드론 한도와 이율이 다시 결정되기 때문에 나머지 900만원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없어질 수도 있게 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다른 곳에서 대출을 받는다듣지 등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그것 때문에 카드론 한도가 사라지는 것도 가능하고 일반적인 일입니다. 특히나 케이뱅크나 사이다론 등 모바일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좀 더 카드론 한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대출보다는 모바일 대출들이 전산에 대출 정보공유가 빠르게 되는 듯.)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카드론 조금 사용했다고 한도가 크게 변동되고 그런 것은 없지만, 개인의 금융상황에 따라, 그리고 금융제도가 변동되면서 추가적인 대출규제가 들어가게 되는 등(예를 들어 카드사에서 카드론 대출을 실행할 때 충당금 지급 비율이 올라가는 규제가 생긴다든지) 외부적인 사정에 따라서도 카드론 한도가 크게 변동될 수가 있기도 하구요.
이렇게 변동된 카드론 한도는 좀 기다리면 다시 생성될 수도 있는데요, 한도가 갑작스럽게 사라진 경우에는 짧게는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길게는 한달 혹은 두달 정도는 기존 카드론 대출금액을 상환하면서 기다리면 한도가 일부라도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