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한도 생성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발생할까
딱히 정해진 것은 없고 뭔가를 우리가 신청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원래 카드론이란 건 자동대출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발급받고 사용하다보면 저절로 한도가 생성됩니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요.
한도뿐만이 아니라 금리도 자동으로 생성되는데요, 보통 카드론의 연이율은 현재 기준으로 4.9퍼센트~23.5 퍼센트 사이 정도.
카드를 어느 정도 꾸준히 사용하시면 한도도 많이 나오고 이율도 상당히 저렴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카드를 막 발급받고 2달 정도 지난 시점이 보통 처음으로 한도가 생성되고 이율이 정해지는 시기인데,
만약 이때까지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본인의 신용등급도 낮고 그런 상황들이 겹치면 한도도 상당히 작고 이율도 거의 최고이율에 근접하게 나오게 됩니다. 바로 아래처럼요.
카드론이나 대부업체나 이율이 그게 그거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사실 신용카드를 갓 만들고 사용도 잘 안하고 한두달 지나서 카드론 이율을 보게되는 사회초년생분들(사회초년생의 경우는 보통 신용등급이 5,6등급에서 시작하기도 하구요)에게 이런 상황이 목격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어느정도 혹은 몇년 간 카드를 연체없이 잘 갚고 신용카드도 어느정도 평범하게 사용해주게 되면 아래처럼 금리도 한자릿수로 떨어지고 한도도 상당히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카드 사용 내역과 본인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금리와 한도의 온도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것은 카드론(장기카드대출) 혹은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이 앞서도 언급했듯 자동대출, 즉 자동으로 한도와 이율이 생성되고 신청하면 하면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
그리고 무서류 상품이므로 카드사에서는 그 간의 카드사용내역을 가지고 제출서류를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 (따라서 아직 소득이 없으신 분이라도 은행에 예금이 있다면 한도는 작을지라도 해당 은행과 연계된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으니 미리 발급받아서 현금 대신 사용하시는 것도 미리 신용을 쌓는다는 점에서 좋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용점수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교통카드로 쓰기도 신용카드가 편리하기도 하구요.)
따라서 카드론 이율과 한도가 너무 안좋아서 그냥 서류 내고 대출 받겠다 하시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그냥 은행 영업점 가서 소득증빙해주면 훨씬 낮은 이율로 한도 높게 빌릴 수 있어서 굳이 카드론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카드론 조건이 좋으신 분들이 급할 때 편하게 쓰는 것이 원래 카드론의 기본 개념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만약 급하고 다른 거 알아보기 빡세다면? 한도와 이율이 좀 안 좋아도 아주 단기간만 쓴다면 카드론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빌리고 며칠 내에 갚아도 손해가 나지 않아서 카드론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