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베타로 출시했던 시절부터 플레이했던 플레이어. 외국 관련 커뮤니티에선 꽤 유명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는데, 한 3~400명 정도는 꾸준히 보고 구독자수도 1천명은 넘기 때문에 여전히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워낙 스타2 스트리머들이 시청자수가 잘 안나오는 편임을 감안하면 말이다.
종족은 저그. 남자임에도 엄청나게 탐스러운 장발의 곱슬머리가 인상적이며 미국사람이다보니 북미서버를 주로 플레이한다.
항상 그랜드마스터는 쉽게 찍는 것은 물론. 나도 그래서 예전에 상당히 많이 보던 방송이다. 구독자 알림음도 아주 예전부터 땅굴말 뚫리는 소리로 해놔서 그냥 방송 보다 보면 저그 그 자체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머리스타일 때문에 좀 더 그렇고…
단 요즘은 좀 많이 안봤었는데, 점점 스타2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철학강의라든지 그런걸 틀어놓고 같이 듣는 방송을 한다든지, 그리고 이전처럼 빡겜을 하지 않고 적당히 적당히 플레이하면서 적당히 진다든지 그런 모습들을 보고 좀 스투에 흥미가 떨어져 보였기 때문.
근대 요즘은 또 열심히 하는 듯 하다. 아마 저때 좀 저그라는 종족이 별로 강하지도 않은데 거기에 세랄 때문에 추가너프도 당해서, 스트리밍 중 래더에서 자꾸 지고 mmr 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그리고 거기에 더해 외국 시청자들도 “님 방제는 그마인데 왜 티어는 마스터임?” 이런 어그로를 많이 끌다보니 좀 학을 뗐던 듯.
(시즌 초기엔 그랜드마스터 리그가 열리지 않아서 mmr 상관없이 다 마스터1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neuro는 계정이 여러개인데 그 계정들을 다 그랜드마스터를 찍을 수는 없다. 왜냐면 mmr 상관 없이 그 시즌에 일정 판수를 채워야 그랜드마스터 요건이 되는데, 무슨 아메바처럼 그 계정들 다 찍을려고 기계적으로 계정 돌려가면서 플레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깐.)
아무튼 vibelol과 함께 북미 저그스트리머중에는 가장 많은 시청자수와 인기를 보유했다. 가끔 토너먼트에 나오기도 하며, wcs 예선에 참가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도 이래저래 현역 프로들을 제외하곤 가장 잘하는 저그중의 한명.
락음악을 좋아하는 듯 하며, 가끔 방송에서 애드립 등을 하는 걸 보면 방송인으로서의 끼? 역량은 엄청나다. 다만 스2라는 게임이 그 역량을 오히려 짖누르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스2가 아니라 저그가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토스인 casuallyexplained가 트위치에서 겜하는 걸 보면 뭔가 질때도 즐긴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그방송들은 하나같이 지든 이기든 맨날 고통받는 분위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