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신용대출 한도는 기대출과 상관없이 정해지는지 여부

요즘 보험사 신용대출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탓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1,2년 전과 비교할 때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험사 신용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중에서 가장 신용점수가 덜 깍이며 금리 또한 저렴한 것이 장점이거든요.

정답만 말하자면 당연히 보험사 신용대출 시에도 기대출이 많으시다면 그 기대출에 보험사 대출 한도도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보험사 대출의 경우 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의 경우에는 그간의 보험료 납부 내역 등에서 플러스 요인을 주기 때문에 다른 금융사보다, 이미 기대출이 상당금액 있어도 한도가 잘 나오는 경우가 있을 뿐이예요.

실제로도 일반 1금융권 시중 은행에서도 우량직종이라든지, 혹은 신용도가 높다든지, 아니면 자가 주택에 거주중이시라든지 등 신용도에 플러스 요인이 있다면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 시에도 연봉 대비 2배까지도 한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따라서 보험사 신용대출시 한도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는 것은 보험사는 다른 금융권의 기대출 금액을 보지 않기 때문이라기보단, 기존 보험 가입자의 보험납입 등을 근거로 한도에서 플러스 해주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좀 더 합리적입니다.^^

한가지 주의하실건 보험계약대출과 보험사의 신용대출과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만기 후 받을 보험금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라 보험사의 일반 신용대출과는 달라요. 따라서 오늘 한 얘기는 후자인 보험사의 일반 신용대출에 대한 것입니다.

보험약관대출 혹은 보험계약대출은 대출 여부가 다른 금융사 등에 공유도 안되는 등 좀 특수한 대출이거든요. 이 점을 개인의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써먹을 수도 있는 대출이기도 하구요^^